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진출을 일군 광주FC가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광주FC는 28일 성남FC 미드필더 박태준, 안산그리너스FC 공격수 정지용 영입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1월 있을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2018년 풍생고 졸업 직후 성남FC에 입단한 박태준은 탁월한 패스 능력과 볼 소유 능력으로, 중원에 기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1시즌 후반기 FC안양, 2022시즌 서울이랜드FC에 임대를 다녀온 뒤 올해 다시 성남에서 시즌을 보냈고, 프로 통산 106경기 출전, 4득점, 9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원공고, 동국대를 거쳐 2019년 강원FC에 입단한 정지용은 빠른 속도와 기술을 동시에 갖춘 선수입니다.
2022년 화성FC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올해 안산그리너스FC로 이적했고 프로 통산 44경기, 1득점,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2시즌 화성FC에서 24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K3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광주FC는 이정효 감독을 중심으로 용병 등 여러 선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FC #박태준 #정지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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