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 송가은이 거리측정기 부정 사용으로 실격됐습니다.
송가은은 어제(22일) 경기도 이천 H1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 상금 10억 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실격됐습니다.
거리 측정과 고도 측정 기능이 함께 있어 KLPGA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복합' 거리측정기 제품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송가은은 첫 번째 홀에서 자신이 사용한 거리측정기에 고도 측정 기능이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기능을 껐습니다.
이후 경기를 마치고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기 전 경기위원회에 자신이 사용한 거리측정기가 규정에 어긋나는 것 같다고 자진 신고했습니다.
KLPGA 투어는 올해부터 주관 대회에 거리 측정기 사용을 허용했는데, 거리 측정기 부정 사용으로 선수가 실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LPGA는 규정에 어긋난 복합 거리측정기를 1회 사용한 경우에는 2벌타를, 2회 사용한 경우에는 실격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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