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이틀 앞두고 미국에서 또 다시 총기 난사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밤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의 월마트 슈퍼센터에서 한 남성이 직원 등을 향해 권총을 발사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포함해 7명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구의 시신 중 6구는 매장 안에서 나머지 1구는 매장 밖에서 발견됐습니다.
월마트는 사고 직후 성명을 통해 용의자가 지난 2010년 채용된 직원 안드레 빙이며, 야간팀 팀장으로 근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야간 근무를 위해 직원들이 대기 중이던 휴게실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을 쏘는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동료들은 용의자가 "항상 정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휴대전화 카메라에 검은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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