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장·채상장·탈춤 등 전국서 선봬
47건의 공개행사와 기획행사 개최
대나무 엮어 채상작품 제작과정 시연
‘동래야류’·‘봉산탈춤’ 연합 기획공연
47건의 공개행사와 기획행사 개최
대나무 엮어 채상작품 제작과정 시연
‘동래야류’·‘봉산탈춤’ 연합 기획공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입니다.
8월에는 전통공예 장인들의 전시행사를 중심으로 총 15건의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습니다.
먼저 ‘국립국악원’에서는 '악기장’(보유자 고흥곤, 보유자 김현곤, 보유자 이정기, 8.17.~8.20.)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악기제작 장인들이 연합하여 4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 편경과 편종, 각종 현악기와 같은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책임지는 다양한 전통 악기를 만나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편종(編鐘)은 동 합금으로 제작된 종 형태의 궁중제례악에서 연주되는 아악기이고, 편경(編磬)은 경석으로 제작된 ‘ㄱ’자 형태의 궁중제례악에서 연주되는 아악기입니다.
‘채상장전수교육관’(전남 담양군)의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8.25.~8.27.) 행사에서는 대나무를 엮어 만드는 아름다운 채상작품과 그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대나무 컵받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꾸러미도 제공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밖에 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등지에서도 남사당놀이, 한산모시짜기 등 총 11건의 행사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입니다.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우리 무형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행사로, 8월에는 전승자들이 합심하여 준비한 각종 연합 행사를 중심으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총 32건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집니다.
먼저 8월 11일 부산 온천천 카페거리 야외마당에서는 작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 중 ‘동래야류’와 ‘봉산탈춤’의 연합 기획공연이 펼쳐집니다.
또한,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중 하나인 ‘부산농악’을 초청하여 야외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다채롭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씻어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에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는 ‘공예:Craft-옛것과 새것 네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통공예 다섯 종목 전승교육사들의 연합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선과 면’을 주제로 하여 ‘갓일’(전승교육사 정한수), ‘매듭장’(전승교육사 박선경), ‘자수장’(전승교육사 김영이), ‘조각장’(전승교육사 남경숙), ‘침선장’(전승교육사 박영애) 5인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중 매일 한 종목씩 열쇠고리(키링), 액자 등의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8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일정, 장소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전통공예 #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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