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인간다움을 뜻하는 '휴머니티'를 주제로 디자인을 통한 '함께하는 삶'의 풍경을 펼쳐 보일 예정입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모색한다는 의미로 '휴머니티'를 주제로 삼았습니다.
디자인의 근본은 인간이며 좋은 디자인이란 공동체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길형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 "전시공간에서 사회적 약자라든지, 공공디자인에 관련된 싸인이라든지, 동선의 유도를 함께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8회 대회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디자인센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집니다.
주제관과 국제관, 기업관, 체험관, 산업관 등 5개 본전시가 열립니다.
전시관 앞 야외광장에는 담양 소쇄원을 모티브로 한 상징조형물인 '커뮤니티 정원'이 들어섭니다.
광주디자인센터에서는 국제학술행사와 비지니스 콘테스트가 열립니다.
참여형 행사인 비지니스 콘테스트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모아 시상하고, 소셜펀딩으로 상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최민영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단지 보여주는 영역의 것이 아니라 비지니스로 만들어질 수 있는, 산업이나 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게 주요 컨셉입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특별디자인전인 국제 포스터 초대전과 한반도 평화통일국기 국제 디자인전이 개최됩니다.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 개막해 10월 31일까지 인류 공동체를 위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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