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인문학교육협회(회장 김광남)는 오는 11월 1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청소년 '알자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고사성어의 뜻과 활용을 배우고, 글쓰기와 발표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협회는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참가 학생들의 창의적 학습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협회는 지난 8월 7일 화순문화원 들국화공연장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고사성어 익힘책'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민과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저자 김광남 회장의 책 출간을 축하했습니다.
출간 기념식은 내빈 축사와 저자의 환영사, 사물놀이 공연, 그리고 김영수 교수의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김광남 회장은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고사성어 189개를 정리해 익힘책 2권과 문제집 1권을 발간했다"며 출간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단순한 뜻풀이를 넘어 출전, 중국어 발음, 필사 학습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고사성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강에 나선 김영수 이사장은 "인문학적 향기를 지역에서 피워내고 있는 저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축하를 전했습니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는 청소년 경연대회와 책 출간을 계기로 지역 인문학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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