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인기? 언제적이야"..서울교대 수시 80% 미충원

    작성 : 2024-01-04 15:41:43
    ▲ 입시 전쟁 사진 : 연합뉴스 

    전국 교대 10곳의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 492명에서 올해 73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024학년도 전국 221개 대학의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조사한 결과 전체 선발인원의 14% 수준인 3만 7,332명이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서울권 42개 대학의 미충원 인원 비율은 3.4%였지만, 수도권 47개 대학은 4.8%, 비수도권 132개 대학은 18.7%에 달했습니다.

    미충원 비율이 60% 이상인 학교는 무려 15개교로 전년 8곳 보다 2배 가까이 늘었는데, 4곳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비수도권 대학이었습니다.

    특히 교권 침해 논란 등으로 교직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교대의 수시모집 미충원 비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서울교대는 당초 수시모집에서 18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최종 등록한 학생이 36명에 그쳤습니다.

    서울교대는 수시에서 149명을 선발하지 못해 미충원 비율이 80.5%에 달했습니다.

    진주교대(72.1%)와 전주교대(63.8%), 춘천교대(60.8%)도 미충원 비율이 60%를 넘으며 미충원 비율 상위 20개 학교 중 4곳이 교대였습니다.

    #대학입시 #수시모집 #교육대학교 #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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