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퇴근하던 20대 교사가 화물차에 치여 의식불명입니다.
부산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35분쯤 부산광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교사 A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화물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교통 신호는 황색 점멸등이었고 보행 신호등은 꺼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가 난 구간이 어린이보호구역이지만 A씨가 성인이라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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