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포함한 140여 개 장애인 단체가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하철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는 아침 8시부터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시민권 열차를 태워주십시오!'라는 구호 아래 몇몇 회원들이 열차 탑승을 시도하면서, 열차 지연 등 출근길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지연 행위를 시도하면 경고 후 탑승을 제한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무정차 통과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과 장애인권리입법 재·개정, 장애등급제 및 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단체는 여의도 63빌딩 앞과 삼각지역 야외무대, 서울시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내일도 아침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지하철 시위를 벌인 뒤 서울시청에서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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