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전복사고 원인이 KBC가 단독보도를 통해 의혹을 제기해온 대로 '과적으로 인한 기관실 침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발생했던 청보호 전복사고의 원인이 과적으로 인해 기관실로 유입된 해수로 선박이 복원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선박관계자인 선주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고, 관계기관과 법령개정 등을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C는 사고 발생 과정과 원인을 분석하고 생존자 증언과 해경과의 교신 녹취 등을 단독 입수해 선박 과적이 기관실 침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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