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KBC 8뉴스는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합니다.
순천국제정원박람회가 10년 만인 오는 4월 개최됩니다. 앞으로 70여 일 정도 남았는데요,
10년 전 전국에 정원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정원박람회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먼저,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1회 국제정원박람회의 목표는 순천만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목표는 순천 도심 전체를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어 오감을 충족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습지뿐 아니라 도심과 하천 곳곳에 크고 작은 공원과 정원, 잔디길을 조성합니다.
▶ 인터뷰 : 김형찬 / 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
- "순천정원박람회가 대한민국에서 정원이 도시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어떻게 해방구 역할을 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채우는 데 주력했던 국가정원의 나무와 구조물을 걷어내고 쉼과 힐링의 공간을 대폭 확대합니다.
시민이 주도하는 '순천형' 정원도시 완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자원봉사자 수만 2천3백여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참여 열기도 뜨겁습니다.
▶ 인터뷰 : 박주영 / 자원봉사자
- " 정원박람회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명소가 됐고 또 세계적 습지로서 많이 알려져서 순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1회 박람회의 관람객 수는 4백4십만 명, 이번 박람회는 800만 명이 목표입니다.
이미 전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자리잡은 순천,
이번 제2회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얼마나 획기적인 정원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국내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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