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 염산 10L가 누출돼 소방 당국이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지난 5일 오후 5시쯤 전남 고흥군 봉래면의 한 도로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염산 10L가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흡착포와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도로 위에 염산이 담긴 용기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미뤄, 도로를 지나던 화물차에서 염산통이 떨어져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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