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호와 동복호의 저수률이 모두 30%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오늘(16일) 오전 기준 주암댐 저수율은 29.9%로 평년 50%대를 보이던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암댐 저수량은 이대로라면 내년 5월 고갈 위기를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암댐은 광주지역 일부와 전남 10개 시군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 저수율은 같은 날 27.79%의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루 0.2%p 가까이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대로라면 내년 3월부터 제한 급수를 검토해야 하고, 다음달 중 최종 결정 사항을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격일 제한급수가 필요하지 않은 물까지 저장하고 버리게 해 오히려 더 물 낭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광주시는 우선 시민들의 물 절약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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