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 명대로 내려오는 등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만 9,4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8만 9,558명)보다 2만 148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10만 1,112명)보다 3만 1,702명 적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4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4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8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1,949명이, 전남에서 2,3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만 사망자 1명이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 수는 광주 12명·전남 28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 연휴 기간 코로나19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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