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중 상수도관이 파열돼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역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에 부딪힌 상수도관이 10cm 가량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단수나 침수 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설계도상의 상수도관 위치와 시공사가 현장에서 예상한 실제 상수도관 위치가 달라 굴착 작업 도중 굴착기가 지하 2m 깊이에 있던 상수도관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은 오후 4시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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