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오전 7시 29분쯤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계곡에서 30대 A씨가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인들과 계곡 근처 펜션에 묵으러 왔다가 오늘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앞서 3일 오후 8시쯤 전북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부근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B씨가 금강 강둑 인근으로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사고 당일 B씨는 지인들과 함께 무주를 찾아 여러 차례 패러글라이딩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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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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