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 면회가 전면 중단됩니다.
방역당국은 내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허용되던 대면 면회를 금지하며 비접촉 면회만 허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면회를 조정해왔으며 최근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난 상황에서 외부 감염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의 조치에 따라 필수 외래진료를 제외한 입소자의 외출, 외박도 모두 금지됩니다.
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은 4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가 아니라면 주 1회 PCR (유전자증폭)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며 연일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6만 5433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에 비해 1.62배, 2주 전에 비해 3.2배 높은 수치입니다.
또 위중증 환자 수 역시 51일 만에 최다치로 146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은 4차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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