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 대를 기록하며 80여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 3,5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27일, 7만 6,765명의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한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급증세입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3,026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1,368명, 전남은 1,658명으로, 확진자 수가 1천명 대를 기록한 건 두달여 만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경우 여수와 순천, 목포 등에서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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