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주 누리호가 쏘아 올린 성능검증위성에는 대학생들이 제작한 초소형 인공위성인 '큐브위성'이 탑재돼 있습니다.
어제부터 조선대 큐브위성을 시작으로 4개의 큐브위성이 차례로 분리됩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현재 지구 고도 700km 궤도를 돌고 있는 누리호 성능검증위성.
이 중심부에 조선대가 제작한 '스텝큐브 랩-2'를 포함해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등 4개의 큐브위성이 탑재돼 있습니다.
어제(29일)부터 조선대 큐브위성을 시작으로 4개 대학의 큐브위성이 이틀 간격으로 분리됩니다.
▶ 스탠딩 : 김안수
- "지구 궤도를 공전하는 스텝큐브랩-2는 앞으로 지상국 2곳으로 하루 1차례 이상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첫 교신은 오늘(30일) 새벽 2시에서 3시 사이.
한반도 주변에 나타나는 열 현상을 관측해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임무입니다.
백두산 폭발징후부터 산불 감시, 열섬현상 등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현웅 /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 교수
- "사출이 되면 저희 위성 같은 경우엔 지상(국)하고 컨택을 하게 되고. 그다음에 컨텐이 양호하다고 하면 지상(국)으로부터 명령을 받아서 위성의 임무를 수행을 하게 됩니다."
스텝큐브 랩-2와의 첫 교신을 토대로, 과기부는 오늘(30일) 오전 9시 큐브위성 사출 성공 여부와 교신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KBC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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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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