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공공ㆍ민간 기관의 공금 횡령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사립대 직원이 수천만원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조선대학교 법인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모 부서 5급 직원 A씨를 해임하는 내용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징계위원회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지출한 영수증을 학생지원 사업비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같은 수법으로 2020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약 1년 반 동안 빼돌린 금액은 3,200만원 가량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횡령 사실은 직원 내부 고발을 통해 파악됐으며 횡령 금액은 모두 환수 조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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