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검수완박 합의안 파기'에 "잘못된 결정" 47.3%

    작성 : 2022-04-29 1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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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의 검수완박 합의안 파기에 대해 부정 여론이 긍정 여론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6~27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의 검수완박 합의안 파기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이 47.3%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옳은 결정'이라는 응답은 36.3%로 나타났습니다.

    검수완박 파기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중 가장 옳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힘과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이 41%, '민주당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응답이 27.5%, '여야 합의대로 추진돼야 한다'는 응답이 24.8%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대한 질문에서는 긍정은 49.4%, 부정은 45.4%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였습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긍정 응답이 66.4%에 달해 가장 높았던 반면 40대와 30대에서는 부정 응답이 각각 61.7%, 56.7%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6%로, 더불어민주당 39.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인선에 대해서는 부정(47.4%) 평가가 긍정(46%) 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습니다.

    국민통합을 위한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경심 교수 등의 사면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49.6%로 '찬성한다'(30.2%)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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