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에서 발견된 봉룡고분이 그동안 호남에서 없었던 새로운 축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한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봉룡고분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나라문화연구원은 고분의 축조방법이 백제와 마한, 가야, 일본의 고분 축조 기법이 혼용된 것이라며 삼국시대 당시 고흥 지역에서 활발한 대외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고흥군과 발굴단체는 오는 22일 봉룡고분 발굴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고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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