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에서 인문계열 학과로 교차지원한 자연계열 수험생 중 절반 이상이 반수를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입시업체 유웨이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한 자연계열 수험생 4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9%가 반수 가능성을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현재 2023학년도 대입 반수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수험생은 27.5%, '현재는 반수 생각이 없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재도전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28.4%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현재 반수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7.5%, '잘 모르겠다'는 16.1%였습니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됐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수학영역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자연계열 수험생이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인문계열 수험생보다 표준점수상 유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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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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