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사촌형수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사촌형수인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9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빌라에서 빚 독촉으로 말다툼을 벌이다 사촌형수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이웃주민과 가족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사촌형수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 독촉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김안수 기자
asvelist@ikbc.co.kr
랭킹뉴스
2024-09-29 07:35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