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혼잡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의 지갑을 소매치기한 8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낮 12시 10분쯤 순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군고구마를 사는 척하면서 상인의 앞치마에 들어있던 현금 170만 원을 훔친 혐의로 81세 남성을 구속했습니다.
피해 상인의 신고를 받고 시장 내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추적 수사를 벌인 결과 범행 이틀 만에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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