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1년 동안 광주ㆍ전남지역에서는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21명이 숨졌습니다.
또 전체의 1/5인 73만명이 넘는 시도민이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요.
코로나19가 뒤덮었던 지난 1년 간의 기록을 백지훈 기자가 스튜디오에서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1월 20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첫 코로나가 시작됐습니다.
광주는 2주 뒤인 2월 3일, 태국 여행을 다녀온 여성이 첫 확진자였습니다. 전남은 3일 뒤인 6일,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주에서 발생했는데 광주 첫 확진자의 가족이었습니다.
전국적인 1차 대유행은 2월부터 3월에 걸쳐 대구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발생했습니다.
2월 29일 하루 확진자가 909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2차 대유행은 8월 중순부터 광복절 도심집회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됐고, 8월 27일 441명을 고비로 줄어들었습니다.
3개월 뒤인 11월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 됐습니다.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 하루 1,24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남에서는 3차 대유행 시작인 11월 18일에 하루 확진자 2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 3일,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만 58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1일 최대 확진자 74명을 기록했습니다.
20일 0시를 기준으로 광주ㆍ전남 코로나 상황을 지도와 숫자로 살펴보겠습니다.
678, 이 숫자는 전남의 코로나 누적 확진잡니다. 순천이 217명으로 가장 많고, 장흥은 0명으로 아직까지 지역감염이 없습니다. 특히 장흥은 인천 옹진과 함께 전국에서 두 곳 뿐인 확진자 없는 자치단쳅니다.
1,463, 광주의 코로나 확진자 수입니다.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북구 442명, 광산구가 388명으로 확진자 발생이 많습니다.
2,141, 광주ㆍ전남 전체 코로나 확진자 수입니다. 21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는데요. 광주에서 15명, 전남에서 6명이 코로나로 숨졌습니다.
62,317, 지난 1년동안 광주ㆍ전남에서 코로나로 자가 격리된 사람들의 수입니다.
737,694. 코로나 진단 검사 횟숩니다. 광주.전남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5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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