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모두 49명의 남성에게 성매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0억 4,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1살 A씨 등 13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9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매매업소 명단에 있는 남성들에게 연락해 성관계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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