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국제컨벤션센터 건립된다"..국비 지원 관건

    작성 : 2019-06-21 19:47:40

    【 앵커멘트 】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컨벤션센터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들어섭니다.

    국제회의,전시와 관광을 결합해 경제파급효과가
    뛰어난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한 건데요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입니다.

    세계적인 전시회나 대형 행사가
    1년 내내 열리면서
    지난해에만 900만명이 이곳을 다녀갔습니다.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무려 10조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로나 티손 / 라스베가스 국제차박람회 홍보이사
    -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차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 산업 관련 행사입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인상적입니다. "

    한해 1,600만명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관광도시로 성공한 여수가
    라스베가스와 같은 컨벤션도시로 거듭납니다.

    전남도는
    1,150억 원을 들여
    8천㎡의 전시장과
    3천명 수용 규모의 회의장을 갖춘
    전남 첫 국제컨벤션센터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짓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역시 국비 지원 여붑니다.

    전국 주요 지자체들이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입니다.

    ▶ 인터뷰 : 김명신 / 전라남도 관광과장
    - "전시, 회의, 문화예술 행사, 이벤트 개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무역 거래 증진과 국제도시로 성장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전남 관광객 6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

    풍부한 숙박시설과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여수가 컨벤션도시로 발돋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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