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도민의 한마당 축제인 전남도민체육대회가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 내일(20) 열립니다.
월드스타 싸이의 화려한 개막식 공연도 예정돼 있어 구름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민체전을 환하게 밝힐 성화가
보성 봉화산에서 채화됩니다.
체전 성공의 염원을 담은 성화는
하루동안 달려 보성군청 앞마당에 안치됩니다.
전남도민의 한마당 잔치인 도민체전이 보성에서 내일(20) 개막합니다.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7천명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2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황금신 / 전남도민체전 자원봉사자
- "보성에 왔다 가는 손님들이 인상 깊게 남을 수 있도록 녹차의 고장을 깨끗하게 (준비하겠습니다)"
13년 만에 도민체전을 개최하는 보성군은
막바지 경기장 단장과 시가지 정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일(20) 저녁에는
월드스타 싸이와 인순이, 거미 등
인기가수 11명이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무대를 통해
체전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철우 / 보성군수
- "지금까지 도민체전이 선수단 위주였다면 이번 도민체전은 시,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전남체전 사상 최대 규모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습니다"
체전 기간에는
녹찻잎 따기와 다도예절 등
다채로운 차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열립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번 전남도민체전은 오는 23일까지 열립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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