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홍규 부교육감 "박근혜 정부서 신 삼청교육대 끌려가"

    작성 : 2017-07-24 16:48:22

    황홍규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박근혜 정부를 '신 삼청교육대'에 빗대 비판했습니다.

    황 부교육감은 오늘 간부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과 국정교과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12주 간 직무수행
    권한을 박탈당했다며, 교육훈련 명령 권한이
    없는 교육부 장관의 명령이었지만
    힘이 없어 응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6월 인사혁신처 아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12주 특별연수를 받은
    황 부교육감은 당시 정부의 편에 서지 않아
    분풀이성 인사를 받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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