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청, 대선공약 제시

    작성 : 2017-04-07 11:08:32

    【 앵커멘트 】장미 대선이 확정되면서,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이 교육 공약 제안에 나섰습니다.

    광주는 교육기반 확대 등을, 전남은 작은 학교 살리기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광주 수완지구 초등학교들은
    해마다 콩나물 시루 교실이 골칫거립니다.

    <반투명CG>광주 초등학생의 30% 이상이 광산구에 몰려있어, 특별실을 교실로 바꿔써야 할
    정돕니다//

    <반투명CG>전체 학생 수는 동구와 북구를 합친 것과 맞먹습니다//

    상대적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광주시교육청이 대선 주자들에게 광산교육지원청 회복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철호 / 광주시교육청 정책기획관
    - "광산구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산구 학생들의 양질의 교육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원래 있었던 광산교육지원청의 원상회복을 건의할 생각입니다."

    예술고의 국립 전환과 예술중 신설, 5.18 광주정신 전국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원과 학생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 등도 제안했습니다//

    전남은 작은 학교 살리기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반투명CG>20년 새 학생 수가 반토막이 나면서, 800개가 넘는 학교가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태문 /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관
    - "지방재정교부금 제도가 학교 수가 아닌 학급 수 단위로 줘야 전남 같이 농어촌이 많고 작은 학교가 많은 지역이 희망을 갖게 된다고 봅니다. 작은 학교가 살아야 농어촌이 살고 농어촌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기 때문에"

    도서 지역 학교의 가산금 확대와 교육의 자주성 보장을 위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도 제안했습니다//

    시도 교육청은 대선 주자들이 지역 교육 공약을 자신의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추가 발굴에 나설 계획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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