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재건축조합과 광주시교육청이 아파트 단지 내 포함된 초등학교 증설과 재배치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광주 운암3단지주택재건축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시교육청의 과다한 협의 요구로 광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가 두 차례 유보됐다며 당초 구역지정 고시 때 해당 초교의 교실 증설과 통학버스 제공 등 세부사항을 사업시행인가 전에 협의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현재 조합 측의 계획대로 진행할 경우 과밀학급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고 일조권과 학습권, 건강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학교 부지를 이전하고 기부채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의진 기자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10-11 14:17
"물인 줄 알고..." 파라핀 오일로 라면 끓여 먹은 캠핑장 이용객들 '병원행'
2025-10-11 07:29
광주 북구청사 정전, 2시간만 복구...당직자 업무 불편
2025-10-11 07:16
원룸서 50~6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월세 밀린 채 연락 두절
2025-10-10 21:09
강남서 차량 훔쳐 도주 20대, 테이저건 맞고 검거...경찰·시민 부상
2025-10-10 16:47
추석 연휴에도 일하던 전기검침원, 주민 공격 멧돼지 헬멧으로 제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