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다음달 10일부터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0% 올립니다.
오뚜기의 라면 제품 가격 인상은 1년 2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를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앞서 농심과 팔도도 1년여 만에 주요 제품의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농심의 경우, 15일부터 신라면을 10.9%, 너구리를 9.9% 올리는 등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습니다.
팔도는 다음달 1일부터 팔도비빔면을 9.8%, 왕뚜껑을 11.0% 인상하는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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