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학부모의 직업군을 조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찬대 의원은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김 후보자의 총장 재직 시절 한국외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수저 가정환경 조사'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외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박 의원은 "학부모 직업군 조사는 학생을 서열화하고 위화감을 조장하는 시대착오적인 금수저 가정환경 조사"라고 지적하면서 "이런 전수조사는 총장 승인 없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김 후보자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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