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집단 감염원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도 나주의 워터파크와 서울 광복절 집회, 유흥업소 등 여러 집단 감염원이 나타났지만 방문자나 참가자들을 찾기가 쉽지 않아 비상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 관계자가 광주전남 교인들을 인솔해 전세버스 7대를 타고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회 측은 집회 참가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 싱크 : 교회 관계자
- "(다녀오신 적은 없으세요?) 네 지금 저희가 지금 너무 시달리고 있는데 간 적 없고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서울 광복절 집회와 확진자가 다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그리고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가 심각한 집단감염원입니다.
문제는 휴대폰이나 카드 사용내역 등으로 접촉자들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 싱크 : 박 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우리 광주 역시 대상자들이 협조가 잘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역학조사를 위해서 광화문 집회 참석하신 분들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립니다"
특히 나주 중흥골드스파의 경우 확진자가 다녀간 날 무려 천5백여 명이 방문을 해 방역당국의 우려가 큽니다.
방역당국은 집단 감염원 방문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자발적인 검사를 거듭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광주전남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실내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행정명령까지 발동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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