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KTX 2단계의 무안공항 경유 노선에 합의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은 오늘 공동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에 이르는 노선이 지역균형발전과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적합한 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정부가 조만간 KDI의 사업적정성 재검토 용역 결과와 지역 여론 등을 토대로, 호남KTX 2단계 최종 노선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사실상 무안공항 경유안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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