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선공약 과제 확정...미래 성장 동력 될까

    작성 : 2017-03-14 18:18:27

    【 앵커멘트 】
    조기대선이 현실이 되면서 광주전남 시도가
    대선공약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나열식으로 마련한 지역 대선 공약이
    얼마나 채택될지가 관건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시ㆍ도는 하나가 채택이 되더라도 수 년 동안 지역경제를 먹여살릴 공약과제를 찾기 위해
    고심해 왔습니다.

    대선공약에 걸맞지 않은, 규모가 작은 과제들은 과감히 없애고, 미래 신사업을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광주시의 핵심 공약은 자동차와 에너지,
    문화 등 3대 먹거리 산업입니다.

    CG
    5조 원 규모의 친환경자동차와 에너지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전면에 내세웠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인공지능 중심
    창업단지 조성과, 광융합기술 원천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 등을 포함했습니다.

    CG
    정부 협조가 절실한 군공항 이전과 5.18 진상규명도 목록에 올랐습니다.

    전체 17개 프로젝트, 36조 6천억 원 규몹니다.

    ▶ 싱크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 "정서적인 지지 호소와 동시에 이처럼 절박한 광주 시민들의 바람에 응답하여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동북아 해양수산ㆍ관광산업 국제선도지구 지정 등 미래 발전동력이
    핵심공약입니다.

    CG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고성능 슈퍼카 산업 육성,
    또 농어촌의 경쟁력을 높일 첨단 과학기술
    융복합 농업단지 조성 등
    모두 20개 과제, 44조 4천억 규몹니다.

    특히 새로 들어설 정부는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출범하는 만큼 지역의 현안사업
    32가지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 싱크 : 문금주/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 "저희들이 발굴한 여러 지역 핵심 과제들이 되도록 많이 채택이 돼서 이전 정부와는 다르게 채택된 공약들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G
    광주전남은 4차 산업혁명 메카 조성과
    무안공항 육성 등 8가지 사업을
    시도 상생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두 야당의 첫 광주 경선이
    지역 공약을 각 후보들에게 채택하게 할
    절호의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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