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대선 후보 지지율
2위 달리는 주자들이 호남에서 사활을 걸고
지지율 반전을 시도했습니다.
안희정 지사와 손학규 전 대표의 호남 행보,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안희정 지사는 자신의 '선의 발언'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을 용서하자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오해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대연정론에 대해서도 우클릭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선의 발언' 이후 냉랭해진 호남 지역민들의
마음을 돌려 떨어진 지지율을 끌어 올리려는
의돕니다.
오해를 풀지 못하고, 당내 첫 경선지인
호남에서 패하면 전체 경선 구도가 불리해질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습니다.
▶ 인터뷰 : 안희정 / 충남지사
- "30년 민주당 당원으로서 저의 소신과 신념을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지켜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우리 당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라도 우리는 그 국민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해하고 함께 포용해야 합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안철수 전
대표와 경쟁을 펼치는 손학규 전 대표는
지난 7일에 이어 다시 호남에 머물렀습니다.
경험과 경륜을 앞세워 지지층을 결집에 적극
나섰습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어려움과 가치를 풀어가는 데는 자신이 적격자임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전 대표
- "사회를 통합하고 남북을 통합하고 정치를 통합해서 우리가 평화롭게 남북관계를 만들어서 한반도 통일에 기초를 이루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탄핵 심판 발표 이후 더 빠르게 돌아갈
대선 시계.
각당 대선 후보들의 호남 민심 잡기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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