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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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환율 1,375원 돌파..17개월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370원을 돌파했습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3원 오른 1375.4원에 마감했습니다.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 급등세는 '강달러' 현상이 지속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현지시각 10일 발표된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렸습니다. 특히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의지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
      2024-04-13
    • 지난해 가격 올린 '교촌치킨', 매출 3위로 추락
      지난해 국내를 대표하는 치킨 3사의 브랜드 매출 순위가 재편됐습니다. bhc는 1위를 유지했고, BBQ가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가격을 인상한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은 5,356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3억 원으로 15.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90억 원으로 30.2% 증가했습니다. 2위는 제너시스BBQ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4,73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2024-04-13
    • "지구 구할 시간, 2년 밖에 안 남았다" UN 기후변화 수장 경고
      유엔 기후변화 수장이 인류가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1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사이먼 스티엘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티엘 사무총장은 "우리는 더 강력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에서 세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제사회는 파리기후협정에서 모든 당사국이 자발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현재 상황으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2024-04-13
    • "한국 교육 한계는 과도한 학벌주의"..2위는?
      국민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한국 교육의 가장 큰 한계로 지나친 입시경쟁에 따른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꼽았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회의를 열고 한국교육개발원구원(KEDI)이 올해 2월 12~26일 성인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심의했습니다. 응답자들은 한국교육이 직면한 한계점 2개를 묻는 질문에 '과도한 학벌주의'(1순위 응답 기준 23.0%)와 '대입경쟁 과열로 인한 사교육시장 확대 및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22.8%)를 꼽았습니다.
      2024-04-12
    • '채상병 사건 키맨' 해병사령관 "말 못할 고뇌 가득"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총선 이튿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사령관은 지난 11일 예하 부대에 '격랑에도 흔들리지 않는 해병대 본연의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는 지휘서신을 보냈습니다. 그는 "안타까운 전우의 희생은 핵폭풍급 파급효과와 더불어 법적 다툼으로 인해 국민적 이슈로 치솟아 올랐다"며 채 상병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직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사령관으로서 안타까움과 아쉬움,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하다"라
      2024-04-12
    • 훈련 중 도시락 먹은 예비군 집단 식중독..역학조사 실시
      훈련 중 점심 도시락을 먹은 예비군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구미의 한 부대에서 진행된 훈련 중 도시락을 먹은 예비군 2명이 식중독 증세가 나타났다며, 같은 달 28일 보건소에 신고했습니다. 이날 예비군들에게 지급된 도시락은 외부 업체가 납품한 것으로, 김치와 어묵볶음, 제육 등 반찬 6종과 백미로 구성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자 군 당국은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던 280여 명에게 검사 안내 문자를 보냈고, 이 가운데 7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
      2024-04-12
    • [영상] '판다 고향' 中 쓰촨성 하천에서 발견된 판다 사체..당국 조사
      '판다의 고향' 중국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의 하천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지무(極目)신문 등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지인과 오토바이를 타고 바오싱현을 지나던 스모 씨는 도로변 하천에서 판다 사체를 처음 목격했습니다. 스 씨는 "경치를 구경하다가 강아지가 물에 빠진 줄 알고 구조하러 다가갔더니 유년기 판다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체중 18∼24㎏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움직임 없이 물에 떠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리와 팔다리는 물에 잠겨 있었고, 등과 엉덩이의
      2024-04-12
    • 의대 교수들 "총선 결과는 소통·협의하라는 명령"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압승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의대 교수들이 "소통과 협의를 통해 정책을 추진하라고 명령하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진단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많은 국민들이 의료개혁이라는 대의에는 동의하지만, 어떤 정책이든 민주적 절차를 따르지 않는다면 파행을 거쳐 결국 국민 지지를 잃게 된다는 것을 선거 결과가 여실히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의료 파국을 막기 위해 남은 시간은 얼마 없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정부와 의료계
      2024-04-12
    • 국립광주과학관, 4·5월 상설전시관 무료개관
      국립광주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국민 과학관 방문기회 증대를 위해 상설전시관(본관,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 무료 개관 이벤트를 펼칩니다. 4월에는 21일 과학의 날을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도 5일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주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해 5월 18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도 무료개관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립광주과학관 서재량 행정원은 "과학관의
      2024-04-12
    • 국민의힘 중진들 15일 회동..총선 패배 수습 방안 논의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중진들이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 수습을 위해 오는 15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필요할 경우 당선인들과의 추가적인 논의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총선 패배 이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차기 지도부 구성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당대회를 개최하거나 새롭게 비대위를 출범시키는 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개인적
      2024-04-12
    • 개혁신당, 다음 달 전당대회 열고 새 지도부 선출
      개혁신당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열고 22대 국회 개원 전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개혁신당 관계자는 "당헌 당규상 총선 이후 60일 이내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체제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1명, 비례대표 2명 등 3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습니다. 이준석 당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비례대표는 이주영·천하람
      2024-04-12
    • '영화인 줄'..태평양 무인도서 해변에 'HELP' 써서 구조
      태평양 외딴섬에 일주일 이상 갇혔던 남성 3명이 야자수잎을 모아 모래사장에 '도와달라'(HELP)고 썼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9일(현지시각) 미 해안경비대는 미크로네시아 연방 피켈럿 환초에서 40대 남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된 3명은 숙련된 항해사들로 지난달 31일 선외모터로 구동되는 6m길이 소형 보트를 타고 폴로와트 환초를 출발했습니다. 이후 이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지난 6일 괌 조난센터에 들어왔습니다. 이에 해안경비대는 미 해군과 함께 수색에 나섰습니다.
      2024-04-12
    • "좀 더 있다가 팔까?" 국제 금 가격 또 사상 최고치
      국제 시장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물가 상승과 고금리 지속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어느 정도 누그러뜨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9% 오른 2,377.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일의 최고치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올해 들어 누적 상승률은 15%에 달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1년 전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높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2024-04-12
    • 민주당, 윤 대통령 사과 촉구 "이재명 대표 만나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서울 영등포을에서 4선에 성공한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참모들의 사의 표명으로는 부족하다며 윤 대통령의 직접 사과와 내각 총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총선 결과 윤곽이 드러난 10일 오전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이 같은 언급에
      2024-04-12
    • 전처 살해 혐의 '세기의 재판' 주인공 OJ 심슨..사망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재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은 전 미국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이 사망했습니다. 향년 76세. 11일(현지시각) 프로풋볼 명예의전당 회장 짐 포터는 심슨이 전날 암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한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포터 회장은 심슨의 전립선암 진단이 약 두 달 전에 공개됐으며, 그가 이후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사건 자체는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세기의 재판'으로
      2024-04-12
    • 김건희 특검법 여당 동의 얻을까? 김재섭, "전향적 태도 보여야"
      제22대 총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태도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안귀령 후보를 꺾고 당선된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은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우리(국민의힘)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았다"고 분석한 김 당선인은
      2024-04-12
    • 국민연금 '13% 올리고 더 받기'vs'12% 올리고 그대로' 공론화 시작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가 13일 시민 500명과 연금개혁 토론회를 시작합니다. 이들은 공론화위 의제숙의단이 채택한 두 개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포함한 국민연금 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12일 국회 등에 따르면 공론화위는 13, 14, 20, 21일 4차례에 걸쳐 시민대표단 500명이 직접 참가하는 공개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시민대표단은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늘리는 '1안'과 보험료율을 10년 이내에 점진적으로 12%까지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2024-04-12
    •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 3년여 만에 최소
      지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년여 만에 최소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반도체 생산 호조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39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2월 47만 3천 명 줄어든 뒤로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2022년 1월 113만 5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둔화해 2월
      2024-04-12
    •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동상 봄맞이 목욕 '4단계 세척'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겨냅니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장비와 전문인력을 동원해 두 동상을 세척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세척 작업은 총 4단계로 이뤄집니다. 먼저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저압 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표면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뒤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냅니다. 이후 메탄올 등을 사용해 잔여 먼지·녹·
      2024-04-12
    • 오타니 前 통역사 219억 원 빼돌려 기소..오타니 "몰랐다"
      불법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댔다가 해고된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연방 검사 마틴 에스트라다는 11일(현지시간) 미즈하라가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천600만 달러(약 219억 원) 이상을 절취했고,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했다며 미즈하라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실질적인 매니저 역할을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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