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각) 칠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주당 노동시간을 4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칠레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재적 의원 45명의 만장일치 찬성을 받았기 때문에, 칠레 정부는 다음 달 열릴 하원(심의원)에서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 대변인은 주당 노동시간 단축 개정안의 목표를 "노동시간과 휴식 시간의 조화"라고 설명했고, 가능하면 5월 1일 노동자의 날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5년간 점진적으로 주당 노동시간이 줄어드는데, 노동시간이 40시간인 해에 접어들면 칠레는 주 4일 근무가 가능해집니다.
노동 시간 단축에 대한 논의가 한창인 호주에서도 오늘(23일) 처음으로 주 4일제의 공식 시행 사례가 나왔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민간 구호단체 '옥스팜 오스트레일리아'는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주 4일제를 공식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주 5일 35시간 일하는 정규직원은 보수 삭감 없이 주 4일 30시간 근무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호주 서비스노조 대표는 "고용주가 생산성은 다양한 형태로 확보할 수 있고 워라밸이 정신, 신체 건강에 필수라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경직된 주 5일제는 과거의 유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지난 3일 호주 연방상원 '노동·돌봄 위원회'가 주 4일제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함에 따라, 4월 말부터 호주 기업 29군데를 대상으로 주 4일제 시범 운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작년부터 3,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주 4일제를 시범 운영했는데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아 대부분의 회사가 주 4일제를 유지 중입니다.
댓글
(2)4일 일하고 똑같은 월급 받을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는걸 느낄때가 있을거다.
이러다 나라가 큰 어려움에 처할지 걱정된다.
정신들차리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