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는 흙으로 빚어 문양을 새기고 초벌구이와 유약, 1,250℃가 넘는 온도에서 소성(燒成·굳히기)작업이 끝나야 빛을 보는 흙과 불의 종합예술이다.
조재호 작가의 다완(茶碗·찻사발)은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고,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화했다.
조재호 / 도예작가
500년 전의 찻사발이 이어지는 전승적인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21세기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요즘 시대에서는 전승만 있어서는 되지 않겠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장르를 찾기 위해서 현대적인 색감의 유약과 어울릴 수 있는 작품을 시도하게 됩니다.
작가는 조금 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의 미를 담고 있는 실용적인 작품으로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감하고 싶다고 전한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2 21:28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2024-11-22 20:37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2024-11-22 20:36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2024-11-22 16:30
폐지 줍는 줄 알았는데..손수레 끌며 택배 '슬쩍'
2024-11-22 15:52
'마세라티 뺑소니범'에 징역 10년 구형.."유족에 사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