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협박' 정창욱 셰프 첫 재판.."자신이 부끄럽다"

    작성 : 2022-06-24 13:59:48
    정찬욱

    술자리에서 일행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명 셰프 정창욱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오늘(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허정인 판사)은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이 사건 피해자들은 이날 공판에 직접 출석해 합의 의사가 없으며 강력한 처벌을 바란다는 뜻을 재판부에 전했습니다.

    정씨는 "일단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제 자신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정씨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8월19일 열립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개인방송 스태프인 피해자와 촬영에 대해 말다툼을 하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고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지난해 8월 개인방송 촬영을 위해 찾은 미국 하와이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하고, 식탁에 흉기를 내리꽂는 등 피해자들을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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