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태운 차를 절벽에서 추락하게 한 뒤 홀로 빠져나온 4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검은 어머니를 태운 승용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어머니를 숨지게 한 48살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동반자살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A씨의 범행이 계획적으로 이뤄졌고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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