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 국립대 의대 교수 10명 중 3명은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형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10개 국립의대 전임교원 출신대학' 자료에 따르면 국립의대 10곳의 교수 1,516명 중 서울대 출신이 446명(29.4%)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려대와 연세대까지 포함한 이른바 'SKY' 출신은 515명(34%)이었으며, 수도권 의대 출신은 625명(41.2%)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대' 출신 전임교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77.2%)였으며 충북대(50.8%)와 강원대(39.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자교' 출신 전임교원 비율은 전남대가 87.0%로 가장 높았고, 부산대(84.3%)와 경북대(80.0%), 전북대(77.6%), 서울대(77.2%), 충남대(76.2%)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10개 국립의대 가운데 4곳은 여성 교원 목표 비율인 18.3%(2021년 기준, 교육공무원임용령에 따른 교원 성별 구성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개 국립의대의 평균 여성 교원 비율은 19.7%였으며 부산대가 12.4%로 가장 낮았고 전남대(15.1%)와 전북대(15.6%), 서울대(17.7%)도 목표 비율에 미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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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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