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조개 수확량 '뚝'.."한우보다 비싸"

    작성 : 2019-03-09 18:11:13

    【 앵커멘트 】
    요즘 여수 앞바다에서는 봄철 별미인 새조개 잡이가 한창인데요.

    올해는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한우보다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선마다 갈고리가 달린 그물을 내리고
    바닥을 긁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30분이 지나자 속살이 꽉찬 싱싱한 새조개가
    한가득 올라옵니다.

    <이펙트>

    갓 잡힌 새조개는
    작업자들의 손질을 거쳐
    곧바로 전국 각지로 팔려나갑니다.

    ▶ 인터뷰 : 강성원 / 새조개 채취 어민
    - "새조개 양이 너무 적다 보니까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여수 앞 바다에서 잡히는 새조개는
    지난해 1/10 수준인 하루 3톤.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가
    전국적으로도 채취량이 거의 없어
    여수산 새조개는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새조개 한 접시당 15만원으로
    소고기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정호 / 식당 주인
    - "요즘 새조개 맛이 정말 좋아 찾는 분이 많이 있는데요. 물량이 거의 없다 보니 매우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양식이 불가능한 100% 자연산으로
    한 번 발견되면 대량채취가 가능해
    '바다의 노다지'로 불리는 새조개.

    올해 유례없는 흉작이 이어지면서
    새조개가 금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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