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우수 청년 기능인력 육성 ‘파란불’

    작성 : 2023-06-22 16:33:54
    공제회·특성화고·건설사 업무협약 체결
    고3 대상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목포공업고·구림공업고 등 10개교 참여
    건축·형틀목공직 채용 증가 취업 숨통
    ▲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진 : 연합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늘(22일)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전문 건설기능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10개교, 건설회사 20개소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제회는 2017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건설 관련 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을 운영 중입니다.

    2017년 1개 학교에서 시범운영 이후 2023년 10개 학교까지 확대하였으며, 청년 건설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서울, 경기, 전라남도의 10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에 참여합니다.

    서울ㆍ경기도 내 인덕과학기술고, 신진과학기술고, 성동공업고, 부천공업고, 의정부공업고, 경기폴리텍고, 안양공업고, 부평공업고이며, 전라남도 지역에 있는 목포공업고, 구림공업고 등 입니다.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을 수료한 훈련생을 채용할 건설사는 총 20개이며, 건축ㆍ형틀목공, 측량, 타일, 조적, 미장, 방수 등 다양한 직종에서 총 84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제회는 향후 훈련생을 채용할 건설회사를 수시로 더 모집하여 훈련을 수료한 학생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제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ㆍ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7개 건설회사에서 건축ㆍ형틀목공 직종에 대해 총 51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용에 참여할 건설업체는 ‘㈜태일씨앤티, ㈜보림토건, ㈜인건토건, 두송건설(주), 화평토건(주), 원영건업(주), 세석건설(주)’ 등입니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현재 공제회에서 운영 중인 건설 뉴 마이스터 훈련은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특성화고등학교, 건설회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많은 젊은 청년들이 건설기능 인력으로 더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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