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재생유로 생산하는 공장이 광양에 건립됩니다.
주식회사 전영R.G.O는 광양시 초남2공단에서 친환경 기술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재생유를 생산하는 '저온 분해 및 정제유 생산' 상용화 공장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장은 세라믹 파동과 열에너지를 이용해 선별되지 않은 폐합성수지를 분해함으로써 재사용 가능한 재생유를 생산하는 이른바 R.G.O(Regenerated Green Oil) 공법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생산된 경질유와 납사는 산업용 발전기에 쓰이는 정제연료유로 재활용되고, 플라스틱을 만들 때 사용되는 재생납사로 재순환됩니다.
전영 측은 내년 3월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연간 8천여 톤의 폐합성수지를 투입해 4,700톤의 재생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폐플라스틱 발생량 중 열분해 처리비중을 현행 0.1%에서 오는 2030년 1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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