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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범죄조직서 온라인 중고 사기 20대 구속
      필리핀에 기반을 둔 범죄조직에 가담해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여 6천만 원 상당을 챙긴 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필리핀 조직의 지시를 받고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판매글을 올린 뒤 판매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여성 1명을 구속하고 다른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판매하지 않는 물건의 허위 게시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 170여 명에게서 총 6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2025-11-14
    • '유족 현장 촬영 금지' 제주항공 참사 재조사 무산
      11개월 전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항공기 잔해에 대한 재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4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잔해물 재조사를 시작하며, 유가족들의 재조사 현장 촬영을 곧바로 제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조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라며 강력히 항의했고, 결국 2시간가량 대치 끝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취소했습니다.
      2025-11-14
    • 중·고교에서도 창업체험교육...성과도 '속속'
      【 앵커멘트 】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창업체험교육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지난 2023년부터 창업체험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앉아 향수를 직접 만들고 판매해 본 소감을 이야기 합니다. 올해 초부터 창업 아이템을 고민해 온 경신여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친환경 향수'를 제작했습니다. 친환경 재료로 만든 16가지 향 가운데, MBTI, 별자리, 날씨 등을 토대로 3가지 향을 조
      2025-11-14
    • 나광국 전남도의원 "무안형 RE100 산단 지금 최적기"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산업단지를 무안군에 유치해야 할 최적기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은 토론회에서 무안 국제공항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안의 햇빛연금과 같은 주민 이익 공유형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안은 국제공항과 KTX 등 육상·항공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 유치 경쟁에서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14
    • 호남고속도로 장성IC서 기름 유출...교통 통제 중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에서 트레일러가 쓰러지면서 기름이 유출돼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아침 7시 3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 램프구간에서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로 연결된 탱크로리에서 아스팔트유 25t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경찰은 밤 10시까지 도로 재포장을 마치고 소통을 재개할 계획이라면서 남장성·북광주나들목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11-14
    • 미래에셋 취소 담당부서도 몰랐다"...관리 부실 논란
      【 앵커멘트 】 1조원대 자금을 투입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이 핵심 시설인 레지던스 건립 취소로 크게 휘청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특혜의혹까지 감수하며 개발을 지원하던 행정기관 담당부서는 레지던스 취소 사실을 KBC보도로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총체적 관리 부실'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건립 취소를 요청한 건, 지난달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건축허가부서는 사흘 뒤에 건립 취소를 승인했습니
      2025-11-14
    • 무안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 '제동'
      무안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군계획위원회의 불승인 결정으로 최종 제동이 걸렸습니다. 무안군계획위원회는 심의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관내 발생 폐기물보다 처리 예정 폐기물 양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을 들어 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곧바로 소각장 건립을 불허하고, 업체 측의 추가 소송 제기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2025-11-14
    • '근무 중 음주'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등 경징계
      근무시간에 음주해 물의를 일으킨 광주시의회 사무처장에게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근무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서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하며 음주한 시의회 사무처장 등 3명의 비위를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점심시간을 넘겨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으나 연가 신청은 뒤늦게 처리했으며, 법인카드로 1인당 8만 2천여 원을 결제해 규정 한도까지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1-14
    • 전남 농민, 쌀값 보장 촉구하며 나락 야적 시위
      전남 지역 농민들이 쌀값 보장을 촉구하며 전남 농협 앞에서 수확한 벼를 쌓아 올리는 야적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전남농협 앞에서 화형식을 갖고, "현재 쌀값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며 벼 80kg 한 가마당 선지급금 8만 원을 즉시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깨씨무늬병 피해 등 악조건 속에서 힘들게 수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농협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2025-11-14
    • 다시 돌아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함평신공장 연내 착공
      【 앵커멘트 】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생산을 멈췄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반년 만인 오늘(14일)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내년에는 기존 생산량의 30% 수준까지 생산을 늘리고, 함평 신공장 건설에도 속도를 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개월 전 대형 화재로 멈춰섰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오늘(14일)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4천 본을 목표로 생산을 시작한 공장 라인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긴 고무 반제품이 성형 공정을 거쳐 동그란 타이어 형상으로 빚어지고, 고열의 금형을 거쳐 최종 제품으로 완성됩
      2025-11-14
    • 광주 관급공사 부적절 사항 무더기 적발...6억 환수
      광주광역시 관내 대형 관급공사 사업에서 공사비 과다 계상 등 부적절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관내 268건 대형공사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한 종합건설본부가 보수 면적을 부풀려 1억 8천여만 원을 과다 산정하는 등 모두 6건의 부적절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적발된 6건에 대해 6억 7천여만 원을 감액·회수하도록 조치 요구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2025-11-14
    • 전국이 맑은 토요일, 내륙엔 짙은 안개...일교차·건조 주의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충남 남부 내륙, 충북,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지,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
      2025-11-14
    • 장성 설이환 소목장, 전라남도 무형유산 지정
      전남 장성군의 설이환 소목장이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전남도는 설 소목장이 부친 고(故) 설석철 선생에게 사사를 받아 전통 소목 기술을 익히고, 이를 지역에서 꾸준히 전승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목장'은 나무로 된 가구나 목기, 창호 등 생활에 쓰이는 목제품을 만드는 전통 목수입니다. 설 씨는 장성읍에서 '소목공방'을 운영하며 이 기술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설 소목장은 설규수·설석철 선생으로 이어지는 전통을 계승하며 세 번째 세대 장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5년에는 목칠
      2025-11-14
    •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서 탱크로리 넘어져...교통 통제 중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에서 탱크로리가 넘어지며 기름이 유출돼 9시간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14일 아침 7시 3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순천 방면) 램프 구간에서 47살 A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레일러에 연결된 탱크로리가 넘어지면서 아스팔트유 25t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도로에 유출된 아스팔트유가 굳으면서 9시간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밤 10시쯤 소통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장성나들목 대신 남장성·북광주나들목으로 우회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경찰
      2025-11-14
    • 배우 이영애, ‘한국어 배우다 뇌출혈’ 태국인 전남대 수강생에 1천만 원 기부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유학생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시리냐 씨는 전남대 구성원·시민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시리냐 씨의 어머니는 딸의 소식을 듣고 곧장 한국으로 오려 했지만 형편이 따라주지 않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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