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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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황제' 전복의 추락...kg당 4.6만 원->2.3만 원
      【 앵커멘트 】 한때 '바다의 황제'로 불리며 완도 어가에 풍요를 안겨줬던 전복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0여 년 새 가격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며 양식 어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잉 생산과 기후 변화가 겹치면서 완도 전복 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섰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완도 전복 어민들이 설립한 전복주식회사에 양식장에서 갓 건져 올려진 전복들이 하나둘씩 쌓입니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지가 않습니다. 전복은 지난 2014년에는 10미 10kg에 4만 6천 원대로 '수산
      2025-11-04
    •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탈락, 교육청 무관심 탓"
      정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사업에 광주 지역 특성화고가 2년 연속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한 것을 두고 광주시교육청의 무관심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홍기월 의원은 오늘(4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년 연속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서 탈락한 것은 광주시교육청의 역할 부재 때문이라며, 내년도 사업 선정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 등이 함께 특수산업 분야와 지역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특성화고로, 지난 2년간 선정된 20곳 가운데 광주
      2025-11-04
    • 시민단체 "이정선 교육감 홍보 현수막 법 위반 의혹"
      지역 시민단체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내건 홍보 현수막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이 교육감의 지난 선거 슬로건 등이 담긴 홍보 현수막이 최근 광주 시내 곳곳에 내걸리고 있다며, 조직적인 불법 선거 의혹에 대해 선관위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 측은, 해당 현수막은 본인이 직접 업체에 의뢰해 게시한 것이며, 사전에 선관위에 문의한 뒤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04
    • 검찰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상고 포기...16년 만 무죄
      【 앵커멘트 】 검찰의 위법한 수사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사건' 백 씨 부녀가,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16년 만에 누명을 완전히 벗었습니다. 검찰이 위법 수사를 인정하고 상고를 포기한 건 이례적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백점선 씨 부녀가 16년 만에 완전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백 씨 부녀는 지난 2009년 7월 순천시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에게 청산가리가 섞인 막걸리를 마시게 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5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지난달
      2025-11-04
    •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팅존 담당 사무관 직위해제"
      '광주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공모사업'에서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담당 사무관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공모사업과 관련한 경찰 수사에서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한 혐의가 드러난 A사무관을 직위해제하고, 선정된 업체와의 계약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경찰청은 공무상비밀누설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광주시 공무원 2명, 배임 수·증재 등 혐의로 심의·운영위원 5명, 공모 참가 업체 관계자 2명을 각각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2025-11-04
    • "인공태양 연구소 나주에"...시민추진위 출범
      【 앵커멘트 】 바닷물 속 1g 수소로 석유 8톤에 달하는 청정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인공태양'은 미래 혁신을 이끌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꼽히는데요. '에너지 수도' 나주에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데다, 바닷속 무한한 수소 자원을 활용하는 청정에너지 '인공태양'. 1조 2천억 원을 들여 조성될 이번 연구시설은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평가됩니다. 오는 11월 말 과학기
      2025-11-04
    • 보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전남 4개 해역에 방류
      고부가치 품종인 보리새우 종자 200만 마리가 전남 해역에 방류됐습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9월에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30여 일 동안 사육 관리된 1.2~1.5cm의 크기의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완도와 신안, 영광, 함평 등 4개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인 보리새우는 '꽃대하'나 '오도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높은 인기에 불구하고, 전국 생산량은 2019년 297톤에서 지난해에는 74톤까지 급감했습니다.
      2025-11-03
    • 김영록 지사·최태원 회장... AI 데이터센터 구축 논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SK와 오픈AI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적으로 AI 산업을 선도하는 SK그룹이 전남 AI데이터센터를 검토 중인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센터 구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만남은 지난 10월 1일 체결된 'OpenAI와 SK의 전남 AI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입니다.
      2025-11-03
    • 광주 SRF 연료화시설, 두 달 만에 다시 가동
      악취 때문에 가동을 멈췄던 광주 남구 양과동 SRF 연료화시설이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장비가 안정될 때까지 하루 처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그동안 사용하던 화학용액을 이용한 세정 방식 대신 배출가스를 태우는 소각 방식으로 악취를 줄이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광주시는 시설 운영을 꼼꼼히 점검하고, 악취 민원이 생기면 즉시 확인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입니다.
      2025-11-03
    • 전남권 최초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오늘 목포에 개원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이 오늘 목포중앙병원에서 열렸습니다. 전남 최초의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100여 종의 최신 특수 재활 장비를 갖추고, 지난 8월부터 장애 아동들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유전성 질환 등으로 재활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가 3천여 명에 이릅니다.
      2025-11-03
    • 늦더위에 '지각 단풍'…울긋불긋 절정 언제쯤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무등산과 월출산, 조계산 등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요. 하지만 해마다 늦더위가 반복되면서 단풍이 늦게 물드는 지각 단풍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원효사 산자락입니다.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지만, 아직은 울긋불긋한 단풍보다 초록빛 나뭇잎이 더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이삼현 / 광주 북구 신용동 - "단풍을 보기 위해서 늘 오고 있어요. (단풍이) 품 안에 쏙 들어오도록 와서 보고 갈려고 했는데 조금 빠른 거 같아요.
      2025-11-03
    • 광주 지역 대학 '학교폭력 감점 기준' 제각각
      광주지역 대학들이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입시 불이익 기준을 서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광주교대, 조선대 등 각 대학의 감점 기준이 최대 100점까지 차이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학교폭력 처분 단계별 감점 폭과 적용 방식이 제각각이라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학교폭력 결과가 학생에게 낙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교육 당국이 제도를 신중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03
    • "'영산강 익사이팅존 공모 짬짜미'…특혜 줬다"
      【 앵커멘트 】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 설계 공모에 관여한 공직자들이 업체에 특혜를 준 정황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심사 위원 명단 유출과 부정 청탁, 기술 검토 보고서 수정 의혹을 확인하고 공무원과 심사위원 등 9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산강변에 물놀이장과 체험시설 등을 만드는 익사이팅존 조성 사업은 광주시의 핵심 사업입니다. 그런데, 지난 2월 선정 업체가 제출한 건축 면적이 허용 범위를 초과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광주시가 설계 지침 위반이라는
      2025-11-03
    • 광주시민 71.7% "광주ㆍ전남, 완전 통합 찬성"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의 중장기 목표로 제시된 '행정통합'에 대해 광주 시민 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가 의뢰해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7%가 광주·전남의 완전한 행정통합에 찬성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기존 지자체는 그대로 존치한 채 공동 사무만 별도로 구성한 특별지자체 단위에서 처리하는 형식인데, 광주 시민들은 광주 전남의 완전한 행정통합을 바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
      2025-11-03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탓에 '개점휴업'...상인 피해 어쩌나
      【 앵커멘트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공사 지역 인근 상인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매출 감소 등 실질적인 피해가 이어지고 있지만, 손실 보상을 받을 법적인 근거가 없어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상가 입구 불과 1m 앞에서 인부들의 용접 작업이 한창입니다. 상인들은 한 명의 손님이라도 찾아올까 문을 열고는 있지만 공사판이 된 가게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한숨을 내쉽니다. ▶ 인터뷰 : 이윤혁 / 피해 상인 - "여기 유동인구는 아예 전멸이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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