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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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항소심서 승소
      광주시가 자체 조례를 근거로 징수한 4억 원대의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고법 행정1부는 광주 지원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복수도사업소장을 상대로 낸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처분 무효확인' 항소심에서 부과금이 과도하다는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도 기각했습니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수도 공사 등 비용 발생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조례에 근거해 부과하는 비용으로, 재판부는 광주시가 거둔 4억 원이 법적 근거에 부합한다고 봤습니다.
      2024-10-13
    • 예정된 악취 민원에 수십억 혈세 낭비..'밑 빠진 독 물 붓기'
      【 앵커멘트 】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악취로 수년째 민원이 계속되면서 여수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처리장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허가해 준 탓인데, 수십억 원을 들어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가 운영하는 하수종말처리장입니다. 아파트 단지와 직선거리로 1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보니,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 싱크 : 여수하수종말처리장 관계자 (음성변조) - "이제 항상 그 전화로 괴롭히는 사람 있잖아요. 제가
      2024-10-13
    • 법원 "교육청, 행정처분 내린 학원명 공개하라"
      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특강을 운영한 학원에 행정처분을 내리고도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교육청의 결정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단독은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학원의 이름과 행정처분 사항 등의 정보를 공개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학생들이 허위로 교외 학습체험을 신청한 뒤 학교 수업을 빠지고 학원 특강을 받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A학원의 법률 위반 사실을 적발했지만, 시민모임이 신청한
      2024-10-13
    • 제2회 광산구 국가유산한마당 열려
      2000년 전 마한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제2회 광산구 국가유산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마한광산존과 신창마을존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박람회 형태로 선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토기·농기구 전시 등을 통해 마한의 생활상을 직접 배워보고,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습니다.
      2024-10-12
    • 전남도 정주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 나서
      전라남도가 전남형 이민정책 모델 발굴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여건과 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전남연구원 공동 용역을 통해 정주형 이민정책 수립을 위한 모델을 찾기로 했습니다. 법무부가 발표한 올해 6월 기준 전남지역 등록외국인 수는 5만 3,50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2024-10-12
    • 2024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개최
      2024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본선 경연팀과 학생 교원 등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됐고, 댄스 4팀과 밴드 3팀 등 10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광주탈렌트페스티벌은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2024-10-12
    • 박관현 열사 제42주기 추모식 열려
      80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5·18을 주도한 후 반민주 투쟁을 벌이다 숨진 박관현 열사의 42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박관현 기념재단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유족과 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관현 열사 제41주기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박관현 열사는 5·18 진상규명과 교도소 수감자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40일간 옥중 단식 투쟁을 벌이다 1982년 10월 12일, 29세의 나이로 운명했습니다.
      2024-10-12
    • 치어 아닌 수정란 방류 "은어가 돌아왔다"
      【 앵커멘트 】 조선시대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맛이 좋은 은어는 최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장흥군이 어린 치어 대신 수정란을 방류해 은어 회귀량을 배 가까이 늘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가을이면 은어가 산란을 위해 돌아오는 장흥 탐진강에 군청 직원과 어민들이 검은 망을 집어넣습니다. 망 안에 담긴 초록색 인공수초에는 은어 수정란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은어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수정란 방류 사업으로 500만 개의 알이 탐진강에 뿌려졌습니다. 장흥군은 20
      2024-10-12
    • 고흥 외나로도 인근 해상서 예인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고흥 외나로도 인근 해상에서 39톤급 예인선에 불이 났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12일) 새벽 3시 반쯤 고흥군 외나로도 남쪽 5.1km 해상에서 39톤급 예인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예인선에는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2024-10-12
    • 5·18 기념재단, '노태우 비자금' 검찰 고발
      5·18 기념재단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와 아들 노재헌·딸 노소영 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고발 사유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입니다. 기념재단은 "노소영 씨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이 904억원의 자금을 차명으로 보관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은닉한 재산을 상속받고도 이를 은폐하고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청은 해당 고발 사건을 철저하
      2024-10-12
    • 전라남도, 지방계약법 위반 의혹..'한국학호남진흥원' 조사
      전라남도가 최근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 용역을 위탁한 한국학 호남진흥원에 대해 지방계약법 위반이 있었는지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학 호남진흥원은 최근 '전남 종가음식 복원사업'으로 공개 채용된 연구원들끼리 서로 상납을 요구하는 행위가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한국학 호남진흥원이 실제 지방계약법을 위반했는지, 다른 용역사업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조사해 감사를 실시하는 등 시정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0-11
    • 구충곤 前 화순군수, 신임 광양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신임 청장에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취임했습니다. 구충곤 신임 청장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양만권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전략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해, 광양만권이 글로벌 경제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첨단해상운송시스템분야 공학박사인 구 청장은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총장, 화순군수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행정경험과 정책역량도 가지고 있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2024-10-11
    • 화순에 전국 최대규모 '파크골프장' 개장
      【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 골프장이 화순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18만 3천 제곱미터에 87홀 규모로, 주변의 풍광과 잘 어울리고 사용료도 저렴해 이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에 어르신들이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 골프입니다. 지난 2003년 처음 도입된 파크 골프는 단 한 개의 골프채로 좁은 장소에서도 가능한 스포츠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나이 먹은 어르신들도 쉽게 할 수 있어 게이
      2024-10-11
    • 재선거 사전투표 첫날.."지역 살리는 군수되길"
      【 앵커멘트 】 오늘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세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는 영광은 표심 향방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투표에 나선 시민들은 후보들에 기대와 당부를 전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전남 영광의 한 사전투표소. 해가 뜨기도 전부터 투표소 밖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 인터뷰 : 주창수·나매월 / 영광군 송림리 - "사전투표하고 싶었고, 또 그래서 투표에 꼭 임해야 하거든요.
      2024-10-11
    • 한승원 소설가 "딸 한강, 시적이고 환상적인 문체 가진 작가"
      【 앵커멘트 】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아버지 한승원 작가에게도 큰 선물이 됐는데요. 한승원 작가는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소설가 한강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는 장흥군 해산 토굴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딸의 노벨상 수상 소식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한승원/소설가 한강 아버지 - "안 믿었어요. 당신 가짜 뉴스에 속은 거 아니냐. 근데 그런 일이 진짜로 있었대요." 한강은 어릴 적부터 상상력이 풍부했고 광주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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